【 청년일보 】 GC녹십자웰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고용량 IV용법(정맥주사)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적용 용량에 대한 다양성은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GC녹십자웰빙은 본 임상결과를 통해 라이넥의 고용량 정맥주사 안전성과 현재 허가사항(1회 2mL)보다 고용량 투여의 유효성을 입증하여 적용 가능한 범위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김재원 연구개발본부장은 "임상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주'의 IV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효과를 대규모로 확인하여, 용법 및 고용량추가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및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는 셀비온과 지난 26일 항체-방사성 동위원소 접합체(Antibody-Radionuclide Conjugate, ARC)의 연구 및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독자적인 링커 플랫폼 기술인 'AbClick®'과 셀비온의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Rap linker‘ 기술을 활용하여 차세대 ARC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강력한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중 하나인 Ac-225를 활용할 계획이다. ARC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와 유사한 형태로, 합성의약품 대신 방사성 동위원소를 결합하여 항체의약품 및 방사성의약품의 장점만을 결합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약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암 및 췌장암을 타깃으로 하는 ARC 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개발 외에도 임상 및 생산, 상업화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는 "셀비온과 같은 우수한 방사성의약품 개발기업과 함께 차세대 ARC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추모 및
【 청년일보 】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이 역대 최다 참가국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7일과 28일 양 일에 걸쳐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과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만 1천500여 명이 방한해 글로벌 치과 행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오랜 기간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힘써 온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당대의 최신 치과임상 트렌드와 치의학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살피는 '오스템미팅'과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오스템미팅'이 현지법인이 설립된 지역의 국가 단위 행사라면, '오스템월드미팅'은 지역을 초월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행사다. 그간 LA, 로마, 모스크바, 방콕, 베이징, 타이베이, 도쿄, 이스탄불 등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열렸고 한국에서는 2008년(서울)과 2011년(서울), 2014년(부산)에 오스템월드미팅이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 오스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국산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대웅제약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다.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가 한 때 국내에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 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천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은 그렇게 만들어졌다. 글로벌 제약사에게 고배를 안겼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작은 신화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브이올렛의 성장세는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다바'(DAVA, DAEWOONG AESTHETICS V-O
【 청년일보 】 태광그룹은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정당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기존에도 일부 계열사가 상벌규정 내에 개략적인 징계기준을 두고 있었으나 그룹 차원에서 표준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광그룹은 이번에 표준안을 만들면서 비위 행위별로 징계등급을 세분화해 규정함으로써 징계권자의 재량에 의한 ‘고무줄 징계’의 여지를 차단했다. 태광그룹은 태광가족 윤리강령도 5년만에 개정하면서 비윤리적인 언행 금지를 품격유지 항목에 포함시켰다. 또 계열사 및 협력업체간 공정한 거래를 위해 자격을 갖춘 모든 업체에 참가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윤리강령에 반하는 행위를 인지하였을 경우에는 윤리강령 담당부서에 신고를 의무화했다. 그룹 차원의 내부감사규정 표준안도 처음으로 마련했다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휴온스랩은 최근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 (하이디퓨즈, 영문명: HyDIFFUZE™)'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국내 및 해외 저명한 복수의 CRO 기관(비임상 GLP 수탁시험기관)들로부터 IND에 필요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HyDIFFUZE™'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와 서열이 동일하다. 지난 2023년 9월 국내 CRO 기관으로부터 항체의약품인 맙테라 정맥주사제(Mabthera® IV)에 'HyDIFFUZE™'를 첨가해 동물의 피하에 투여해 맙테라 피하주사제(Mabthera® SC, 할로자임사 히알루로니다제 첨가)와 비교 시험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동일한 약물 동태 및 동등한 확산 효력을 확인한 바 있다. 휴온스랩 임채영 바이오 연구소장은 "비임상 시험을 통해 HyDIFFUZE™의 효력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임상시험용 원료의약
【 청년일보 】 국내 캠핑 인구가 7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 캠핑 시즌을 맞아 관련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29일 국내 캠핑, 아웃도어 인구 확대 및 '고프코어 룩' 열풍을 타고 '킨'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킨의 최초 샌들 제품인 '뉴포트(Newport)'는 올해 들어(1~4월 기준) 전년 대비 매출 80%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뉴포트'는 출시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3배나 물량을 늘려 고객 수요에 대응 중이란 설명이다. 발가락을 보호하는 어드벤처 워터 슈즈로 최초 개발된 '뉴포트'는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등 레저활동 뿐 아니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의 일상 안에서도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튼튼한 아웃솔과 편안한 착화감, 트렌디한 디자인 등으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가벼운 레저용 슈즈로 입소문을 모았다. 킨의 '슬라이드 슬리퍼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했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천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펜트라를 비롯해 FDA에서 승인 받은 회사 제품들의 가치를 더욱 넓게 전달하기 위해 국가 및 지역 건강 플랜을 비롯해 PBM, 의약품구매대행업체(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 청년일보 】 서이초 사건을 계기로 교권 침해 원인으로 지목된 학생인권조례가 충남에 이어 서울에서도 폐지됐다. 야권을 중심으로 22대 국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대체할 '학교인권법' 제정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가장 먼저 학생인권조례를 공포한 경기도는 2010년 10월 학교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보장을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했다. 교육청별로 차이는 있지만 헌법과 교육기본법 및 교육기본법(제12조 및 13조), 초중등교육법(제18조) 등에 담긴 학생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표현의 자유, 교육복지에 관한 권리와 양심과 종교의 자유 등을 담았다. 앞서 서울시 교육청은 2012년 공포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지난 2019년 혁신교육의 대표적 성과물로 평가하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제정 배경과 함께 서울 학생인권제도의 현황과 성과 등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에 대해 무엇보다 조례에 열거되지 않은 이유로 경시되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학생의 인권에 대한 제한은 인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교육의 목적상 필요한 경우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구매자 발굴 등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 '2024년 수출바우처(1차)' 참여기업 1천89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수출바우처(1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수출국 다변화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평가 시 수출국 다변화 지표 비중을 20%에서 30%로 늘렸다. 2023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중 새로운 국가로 수출을 성공한 '수출다변화 성공기업'에는 바우처 지원한도를 20%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수출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들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해외인증, 국제 운송 등의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도 선정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대상 기업은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 성장, 강소, 강소+ 등 4단계로 나눠 473개 기업을 선정했다. 프로젝트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장기화 하면서 강대강 대치 해법으로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개혁안을 정부에 선제안해달라는 제언이 국회에서 나왔다. 전문성을 가진 의료계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자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8일 제76차 대한의사협회(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축사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해결 모멘텀을 위해 의사들의 수사와 행정처분 같은 공권력 활용에 대한 정부의 태도에 대해 명확한 문제점 지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의료대란 해결의 중요 책임자로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을 포함한 의협집행부를 지목하고 "의료계가 추구하는 의료개혁안을 정부에 선제안해주기 바란다"며 "대한민국 미래의 의료 시스템을 전문가 집단이 제안하고 앞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대란 장기화와 관련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전문가 집단이 생각하는 가치가 국민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을 때 진정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진심으로 국민들과 의료계에서 원하는 의료개혁이 무엇인지 그 방향